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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2부작 시리즈: 국가대표


그 날 그 자리에 서서


피망이었을때

자유 1-4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기억나는 것만 적도록 하겠다.

사실이면 사실!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적을테니깐

내가 적는게 소설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알아주길 바란다.

물론 소설처럼 재미는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소설은 절대 아님을 밝힌다.


그리고 한 개인의 비방의 목적이 아닌 스포 발전을 위해 쓰는 글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제 그 험난했고 아름다웠던 이 마린의 에케 세계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피망에 있었던 자유 1-4채널!

강자들만 모여있다는 그 치열했던 1-4!

거기에 지금도 고점이라면 스페셜포스 스텝 0 순위의 폭풍클랜!

그리고 그 지인들 !

그들이 1-4를 주름잡고 있었고 ck라는 천군 클랜과 이 마린이 균형을 이루면서 정말 재미있는 스포를 하고 있었다.


그때 나랑 자주했던 인물이 새로운 인물을 불러들인 모양이었다.

위성때

"마린님 저 00 잘하지 않나요?"

킬수를 보니깐 상대편에서 1등을 달리고 있었지만 그냥 그래서 항상하는 말투로

"별로요"

프로도 크게 생각안하는  이 마린인데 공방뛰는 유저가 킬 조금 높다고 좋게 생각할리가 있겠냐?

"마린님 그 유저 00쪽으로 오는데 가서 좀 막아줘요"라고 싸움을 붙이는거였다.

난 싸움을 붙인다고 생각도 못하고 그냥 시키는데로 갔다.

그게 우리가 위성 방어였고 방입이었다.

방입에 나가서 10미터정도 왼쪽 튀어나온 벽에서 나가면서 쐈는데

어찌된 일인지 내가 녹았다.

'임마 핵 같은데....'

내가 스포를 십수년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핵으로 생각했다.

딱 한번 있었네 핵으로 생각한게........

'엠포가 이렇게 쎌 수가 있나?!' 라고 느끼면서 '임마 핵 같은데..'라고 이 두마디로 그 유저를 평가를 했었다.

정말 위에서 내려찍는 헤드샷은 일품이었다.

그러나 핵샷이 한번 운 좋게 꼽힌거였는데 난 핵샷이라는 용어를 들고 나오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을 못하고

그냥 핵으로만 생각을 했었다.

럽샷도 못하고 일격을 당하자

'임마 스포 좀 하네' 라고 생각하고 이번판이 빨리 끝나고 다음판이 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방입에서 나가면서 에케샷을 하니 이번에는 그 유저가 나랑 럽샷을 못하고 죽었다.

그 유저는 이렇게 생각했겠지.

'에케 좀 쏘네'

이렇게 서로 위성 방어와 공격을 주고 받았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판

난 나랑 럽샷을 못해서 그정도로 쏘면 이기거나 최소 럽샷정도는 하겠지 하고 에케샷을 날렸는데

이번에는 또 내가 럽샷도 못하고 킬을 당하는 거였다.

'임마 봐라'

분명히 이정도 샷으로 럽샷도 못하고 저번판에는 죽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럽샷을 못하고 죽을 줄이야

그래서 조금 더 능력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판 이번에 조금 더 능력을 끌어올려서 에케샷을 하니

이번에는 또 그 유저가 럽샷을 못하고 죽는거였다.

그 유저는 이렇게 생각했겠지.

'이새x 프로인가? 못 보던 코드명인데? 프로게이머 윤xx 도 이정도 에케샷을 못하는데 누구지?'


이렇게 서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사이 우리는 개인적으로 2:2 스코어를 가져가고 있었다.

이 유저의 특징은 스텝이 화려했다.

근데 화려했던 폭풍클랜의 고점스텝이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 유저만의 독특한 스텝을 따라하지도 못하고

그 유저만 가지고 있던 독특한 스텝이었다.

미끄러지듯 하면서 튀어올라가는데 어설프다고 말하기는 그렇고 폭풍클랜의 고점스텝이랑은 다른

확실히 자기만의 완성된 스텝을 가지고 있었다.

그 스텝을 그 유저만 사용하고 있었다. 난 그런 스텝을 밟는 유저는 지금까지 못 본거 같다.

그리고 그때 당시 다른아이디였겠지만 그 유저는 훈캐를(훈캐금지 그 훈캐말이야) 사용하고 있었다.

독특한 스텝과 프로치고는 에이스급의 샷!

이것으로 봐서는 프로 중에서도 상위클래스의 레벨로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프로라고 생각도 못했다.훗날 이 글을 쓸 적에 "아~~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임마 핵같은데..'라고 생각한 유저가 있었지.

이것때문에 그 유저가 프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결전의 마지막판!

스코어는 7:7 이었다.

개인적으로 그 유저랑 나랑 2:2였고 전판에 내가 이겨서 그 능력으로만 상대해도 최소 럽샷이라

우리가 위성방어이므로 이기고 게임을 끝내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엠포는 절대 에케를 이길 수 없다는 그 지론을 난 자부심으로 가지고 있었고

십수년 스포를 하면서 그것을 증명해냈고

아무도 쓰지 않던 명맥만 겨우 이어지고 있던 그 에케를 화려하게 부활시켜놓은 시점이라

내 실력과 그 유저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바로 전판까지만 해도~!

그리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최소 럽샷) 확실하게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있어야 했다.

이때까지는 방입을 나가서 서로 주고 받고 했지만

방 입구에서 복도에서 방입으로 들어올때 그때 오른쪽 뒤로 빼면서 복도쪽으로 에케샷을 하면 100% 이긴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만에 하나" 럽샷까지 한다고 생각했다.


전판에 이겼으니 이번에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능력을 두번이나 올렸으니 두말하면 잔소리지


그 유저도 내가 프로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알고 자기편 다 죽을동안에도 절대 나서서 먼저 죽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격에 남았었다.

(그전까지는 그러지 않았다. 서로 나가서 싸우고 그랬지만 서로의 실력을 알고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에이스들끼리 남아야된다고 생각했다.

우리편 나 말고 어느 누구도 믿을 수가 없었고 그 유저 또한 자기말고는 자기편 어느 누구도 믿을 만한 실력의 소유자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꺼다.)

나도 그 유저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핵같이 잘 쏘는 유저라는 걸 알고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다.

스코어 7대7에 서로 1:1로 남아서

마지막 스코어를 장식하려고 있었다.

그때 난 사플은 하지 않았다. 스피커는 마지막에만 틀어놓았는지 그건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난 방 입구 나가서  방입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렸고

그 유저는 복도 다 들어와서 방입으로 들어오려면 우측으로 몸을 돌려야하는 그 순간

내가 쓰윽 우측으로 뒤로 빠지면서 서서 에케샷을 안정적으로 가슴팍에 꼽으려고 하는데

바로 그때 툭하고 튀어오르면서 난 배 중앙과 배꼽으로 샷을 했다.

아직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다. 어떻게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있겠는가?

난 분명히 가슴이라고 쐈는데 상대가 갑자기 튀어오르면서 배와 배꼽으로 샷을 하고 말았기때문이었다.

분명 내가 그쪽에 있을 줄 알고 복도 들어올때부터 스텝을 사용하고 있었을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최소 럽샷이라는 것도 못 지키고 허무하게 7대7에서 공중에 붕 떠서 날 킬하고 이기면서 게임을 그 유저는 끝냈다.

위성때 들어와서 미사일까지 계속 할 줄 알았는데 위성끝나자마자 쏜살같이 없어졌다.

아마 내가 프로도 아닌데 핵이라 생각하고 리플을 돌려봤을줄 안다.

왜 지금 내가 이렇게 생각하냐면 이 유저가 그 뒤에 한 행동들 두개를 보고 짐작할수 있었다.

리플돌려봤을꺼라는 그 생각을..........


그리고 그 유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페셜포스 국가대표 5명중에 한명이라는 추측도 함께.........


그 근거는 2편에서 밝힌다.


(난 그 인물이 새로운 인물을 데리고 왔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냥 킬수가 높아서 물어본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년이 지나 생각해보니 그때 나랑 자주 같이 했던 유저가

자기 아는 프로를 불렀던 모양이었다. 그것도 국가대표로 있는 유저를!)


------------ 한국이 낳은 전설적인 FPS게임의 천재게이머 에케수 마린의 화려했던 그 이야기속으로 --------------------



*스포 홈페이지 글제목 말고 코드명으로 "코몬구냥햇""마린본좌" 복사해서 검색하면 "무각" 또는 "설날특집 에케2점사" 있다. 가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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